동기부여: 목표를 향한 첫걸음
동기부여란 무엇인가?
내가 처음 동기부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였다. 새로운 도시로의 이사,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직장 생활이 처음인 만큼 일에 대한 열정은 더 없이 컸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지금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동기부여'라는 주제에 빠져들게 되었다.
동기부여는 단순히 '열심히 하자'라는 다짐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다양한 힘과 심리적 과정을 의미한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동기부여는 크게 외적 동기부여와 내적 동기부여로 나뉜다.
외적 동기부여 vs 내적 동기부여
외적 동기부여는 외적인 보상이나 압력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월급, 승진, 상장의 형태로 오는 보상 등이 이에 해당된다. 첫 직장에서의 몇 년 동안 나는 주로 외적 동기부여에 의해 움직였던 것 같다. 매월 받는 월급, 매번 받을 수 있는 보너스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주된 요인이었다.
반면 내적 동기부여는 외적인 보상이 아니라 그 활동 자체에서 재미와 만족을 찾고자 할 때 생긴다. 이는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는 것이라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을 하면서도 일 자체에서 배움과 즐거움을 느끼거나, 그 일을 통해 나의 성장과 발전을 발견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현실적인 방법
내겐 일상의 소소한 변화가 큰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먼저 명확한 목표 세우기. 이를테면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내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높이겠다"와 같은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기 시작했다.
또한, 목표를 위한 시간 관리를 철저히 했다. 타임블럭을 활용하여 하루 일과 중 목표를 위해 할애할 시간을 미리 정하고, 그 시간 동안만큼은 다른 모든 것을 차단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어진 성취감을 새로운 동기부여 자원으로 만들어 갔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주변의 사례를 통해 배우기도 했다. 친한 친구 중 하나는 매번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데, 그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기부여의 원천으로 삼았다. 나도 그를 보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시도했고, 이는 내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동기부여와 현대 사회의 트렌드
최근 뉴스에 따르면 Z세대는 내적 동기부여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일의 유연함과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대두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트렌드는 동기부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개인의 삶과 균형을 맞추며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재확립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결론: 당신만의 동기부여 전략 찾기
나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동기부여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동기부여 전략을 찾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동기부여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이제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본인의 동기부여를 찾을 것인가? 동기부여라는 주제는 언제나 우리 삶의 중심에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