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중고 아이폰6s 9만원, 정말 살만할까?

news4058 2025. 7. 29. 14:03

중고 아이폰6s 9만원, 정말 살만할까?

 

 

 

# 중고 아이폰 당근마켓, 실구매 경험에서 보는 현실 조언

 

중고 아이폰6s를 당근마켓에서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으셨군요. 모서리 기스가 많고 무음모드 버튼이 고장났다는 조건까지 듣고 고민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저 역시 블로그 운영하면서 중고 아이폰을 실제로 사고 팔아봤고, 독자분들 경험담도 정말 다양하게 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구매 경험,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꼭 고려해야 할 리얼 팁까지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 내구성 vs 가격, ‘싸고 좋은 중고폰은 없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유난히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매물을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진리가 중고폰 거래에도 100% 적용되더라고요. 실사용 방향과 목적, 예상 추가비용을 꼭 체크하세요.

 

- 아이폰6s 시세는 상태 무난한 제품 기준 10~15만원 선입니다. 모서리 기스 많고, 무음 버튼 고장 등 하자가 있다면 추가 감가가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에요.

 

- ‘판매 완료 매물’의 시세를 여러 개 비교해서 내 구매가가 정말 합리적인지 꼭 체크해야 해요.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왜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 실제 사용자 경험, “기스+버튼 고장=추가 비용?”

 

제 경험상, 모서리 기스는 중고폰에서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는 흔적이지만, 사진에 실제 기스 각도별로 찍힌 게 많거나 설명이 디테일하다면 크게 걱정할 정도일 수 있어요. ‘외관’은 감성에 따라 크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고폰 감가에는 치명적입니다.

 

무음모드 버튼 고장은 회로 자체 문제일 가능성도 있고, 단순 버튼만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수리 경험이 없거나 수리점 방문이 어렵다면 실사용에 불편이 클 수 있고, 수리 비용(보통 2~3만원 이상)과 시간을 추가로 생각해야 해요.

 

교체 부품을 인터넷이나 당근서 사다가 직접 수리하신 분들도 있는데(하우징 교체, 버튼 모듈 교체 등), 초보자라면 난이도가 높고 기기 고장 위험도 있습니다.

 

# 내가 겪은 주의사항 – 중고폰 구매 전 반드시 체크!

 

- 실사용 목적: 6s는 최신 OS 미지원, 배터리 노후, 앱 호환성 저하 등이 심각합니다. 서브폰/음악플레이어/간단용 목적 아니면 실사용으론 비추예요.

 

- 외관 상태 실제 확인: 기스, 찍힘, 변형 사진 요청해서 꼼꼼히 보세요. 설명 없이 ‘많다고만’ 하는 건 위험신호!

 

- 불량 기능 체크: 무음모드 버튼 외에도, 터치ID(지문), 카메라, 마이크·스피커, 통신, 블루투스, 충전 포트 직접 테스트하기.

 

- 시세와 비교: 단순 저렴함에 혹하지 말고, 동급(하자 있는 제품) 시세 2~3군데 비교 꼭 해보세요.

 

- 배터리 건강 상태: 80% 이하라면 장시간 사용 힘들 수 있습니다.

 

- 수리비 예상: 실제로 고쳐 쓸 계획이 있거나 직접 수리 경험이 있다면 비용, 시간, 실패 리스크까지 감안하세요.

 

 

# 결론과 실전 조언

 

‘모서리 기스 많고, 무음모드 버튼 고장’ 상태라면 중고 시세에서도 하위권, 즉 9만원도 적정선 이상은 아닙니다. 6s 자체가 너무 노후된 모델이라 실사용 기대치가 낮아야 하고, 추가 수리비(2~3만원+알 수 없는 추가 하자까지)를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진짜로 필요한 부품용, 공기계(와이파이용), 체험 목적이라면 괜찮지만, 메인폰으론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9만원 지급 전, 하자 상태 실물 확인/수리비 견적/배터리 상태 체크를 꼭 하고, 비슷한 가격대에 상태 더 좋은 매물이나 급을 살짝 올려보는 것도 적극 추천드려요.

 

중고폰 거래는 한 번의 선택이 후회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가격에만 끌리지 말고 최대한 꼼꼼하게 검증하시길 꼭 당부드립니다.